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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걱정/재테크 노트

울산광역시 남구 중구 임장 (feat. 울산공항 이용기)

by 노워리플리즈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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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고재비입니다. 

 

어제 드디어 울산을 다녀오고 

오늘은 저질 체력으로 하루종일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 울산은 왕복 에어부산 비행기로 김포-울산-김포로 다녀왔어요. 

울산가는 비행편만 끊어서 가고 오는건 버스타고 올까 생각했는데 그렇게 했으면 아마 아직도 기절해 있지 않을까 싶어요. 비행기 타고 온건 정말 신의 한수 였습니다. 

 

울산공항은 처음 가봤는데 아주 귀여웠습니다. 

미국 소도시의 공항 같은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울산행은 주말에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왕복 10만원이면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울산 임장 가실 분들은 에너지 비축을 위해 

비행편으로 다녀오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오전 7시 30분 비행기로 울산공항에 도착하니 8시 40분쯤 되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은 꼭 주차장을 지나서 나가서 타야합니다. 

혼자 저기 버스정류장에서 잠시 기다리다가 사람들이 너무 없어서 뭔가 이상하다 해서 빨리 움직였어요;

 

비몽사몽해서 버스를 잘못타서 폴리텍 대학교 쪽에 내려 다시 타야했지만

덕분에 버스 노선이 남외동 약사동을 거처 루첸에 내릴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 버스소요시간보다 버스가 빨리달려서 인지 훨씬 일찍 도착한것 같은 

이건 느낌일까요 ?^^ 

 

대명루첸에서 산성미소지움 홈타운 동네를 둘러보았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차도 많이 없었고 단지 구성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이 동네에서 대부분 2010년 이전에 아파트들인데 루첸은 그나마 신축이라 그런지 평단가가 높습니다.

미소지움 아파트는 단지가 모여있고 상가도 학원 마트도 다 잘되어있어서 

살기에 좋아 보입니다. 주차는 다 자리가 부족해 보입니다. 

 

신정 홈타운도 깨끗하고 미소지움과 비슷해 보이지만 

연식의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이 동네는 실거주하기에 좋을것 같아요. 역시나 전세가도 잘 따라 붙는것 같습니다. 

 

야음동 임장을 이어서 하고 쌍용스윗닷홈 동부1단지 롯데캐슬골드 일동미라주 힐스테이트로 임장을 합니다. 

힐스테이트는 세대수는 적지만 신축이라 가격대가 높습니다. 롯데캐슬골드는 생각보다 경사가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신정동 문수로 아이파크로 이동했습니다.

 

공업탑에 내려서 울산의 대장아파트 문수로 2차 아이파크 1차 아이파크에 가보았습니다. 

신축은 아니지만 입지가 좋아 대장가격이 된것 같아요. 단지내에는 아이들이 많이 놀고있고 

공원화 되어있어서 깨끗하고 깔끔하고 살기 좋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울산은 대장아파트도 경사는 피할수 없었던것 같아요. 

 

그 옆에 오래된 수필 아파트 맨션 이 재건축을 곧 앞둔것 같아 보였습니다. 

재건축 재개발 구역이 꾀 많은데 아직 부린이라 재건축 재개발은 돈이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ㅠㅠ 

(공부 해야하는데;; 늘 숙제입니다) 

 

아이파크 1차는 연식은 있지만 입지가 좋고 살기좋아 보였습니다. 학원이 울산에서 가장 많은 옥동 지역인데 

평촌이나 일산처럼 압축되어있지는 않아 엄청 많은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아래로 울산의 최고 학군지라고 하는 학교들이 있고 구축 아파트와 신축의 가격차이가 꾀 많이 났습니다. 

울산대공원은 tmi지만 옛날 남자친구와 몇번 왔던곳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억이 생각났습니다. 

대공원 앞에는 2층 단독 주택들도 많이 있었고 구축 아파트들이 있었습니다. 이 아파트들도 언젠가는 재건축을 해주겠죠 ? 월드메르디앙은 공원바로 앞에 있어 조망이 좋을것 같았습니다. 주변에 초등학교가 조금 멀긴하고 주변에 상가가 부족해 보이지만 조금 걸어서 공업탑으로 나가면 다 있으니 오히려 조용하고 살기는 좋을것 같아 보였습니다. 

 

무거동으로 이동했습니다. 

무거동은 남구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거나 아직 상승하지 못한 아파트들이 있어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여기도 오르막길이 굉장히 심했고 울마운틴을 몸으로 느꼈습니다. 무거현대 무거동아파트들은 다소 입지가 중심에서는 떨어져 보였고 이쪽 구축 아파트들은 아직 저렴하게 매수가 가능한걸로 보였습니다. 

 

옥현 주공 아파트는 수도권의 주공아파트와 비슷해보였고 뒤에는 학원 병원들이 있어 살기 좋아 보였습니다. 

큰 도로가 있어 조금 시끄럽고 먼지가 많을것 같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아 중구 남외동 약사동으로 이동했습니다. 

남외동이 너무 궁금했는데 에일린의뜰 - 푸르지오 아파트들이 단지도 잘 구성되어있었고 중.고등학교도 붙어있고 학교 학원 병원이 살기 좋아 보였습니다.

단지는 개인적으로 1차보다는 2차가 더 좋아보였는데 역시나 평단가도 조금 높았습니다. 

에일린의뜰도 단지구성이 잘 되어있고 좋아보였는데 비교해보자면 드레스룸이 없고 브랜드가치가 조금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약사동도 가까운 거리에 있었는데 마트, 학원, 학교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울산 12시간 임장이후 

너덜너덜해지신 다리를 끌고 공항으로 갔어요,

 

매물임장을 한 아파트중에 

급매물건이 올수리 물건에 가격도 저렴하게 나와서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알찬 울산 임장이 되었습니다. 

시장강도는 내려 꽂고 있지만 울산이 전국 에서 현재 상대적저평가 지역으로 

투자자들이 모이고 있는 지역인것 같습니다. 

 

저 또한 데이터 분석 공부를 바탕으로 울산을 계속해서 보다가 

임장계획하에 오게 되었는데 지나봐야 좋은 투자였는지 알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제 비교 물건중 가장 최우선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울산 아파트 매수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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